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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코카콜라와 펩시, 플라스틱 로비 그룹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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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코카콜라와 펩시, 플라스틱 로비 그룹 탈퇴

대신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늘릴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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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용기 최대 사용 업체인 코카콜라와 펩시가 (원유 기반의) 플라스틱 로비 그룹을 떠나 지속 가능성을 약속했다.

두 청량 음료 회사는 모두 병에서 사용하는 재활용 플라스틱의 양을 늘릴 예정이다. 그리고 재활용 인프라를 개선하고 패키지 재활용을 보장할 예정이다.
그러나 주요 플라스틱 로비 그룹인 미국 플라스틱산업협회(PIA)는 주정부에 대해 플라스틱 금지조치는 불법이라고 주장하고있다.

이러한 로비 그룹에 참여하면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로서 코카콜라와 펩시는 그 이미지가 손상될 수 있다.

코카콜라는 지난주 한 성명서를 통해 “PIA는 우리의 약속과 목표와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코카콜라는 금년 초 이 그룹에서 탈퇴했다.

엘렌 맥아더 재단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2017년 총 330만톤의 플라스틱 용기를 생산했으며 펩시는 이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콜라 업체는 처녀 플라스틱(새로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늘리는 방법을 찾아내기위해 노력하고있다. 또한 재활용하기가 더 쉬운 알루미늄과 같은 플라스틱 대체품을 연구하고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