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66개 업체의 관계자 8만여 명이 참가했으며, 기간 내 약 81만3000만 명의 관람자가 대회장을 방문했다. 체결된 계약은 약 100억 위안(약 1조6978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데 대해 공업정보화부 왕쯔쥔(王志軍) 부부장(副部長)은 "세계로봇대회는 세계 로봇 분야에서 가장 명성있는 종합적인 축제가 되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한편, 중국전자학회가 대회 기간 중에 발표한 '중국 로봇 산업 발전보고(2019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중국의 산업용 로봇 생산 대수는 14만8000대로 전 세계 생산량의 38%를 차지했으며, 2019년 상반기 중국의 로봇 시장 규모는 42억5000만 달러에 달해 세계 로봇 시장의 약 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연간 시장 규모는 86억8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