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랩 올인원 플랫폼 안에 하이네켄 통합, 제품 구매 및 배달 통합 서비스 개시

업계 최초로 성사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하이네켄은 그랩의 모빌리티, 식품, 배송, 결제 서비스를 활용해 라스트마일 택배 서비스에 대한 요구사항을 더욱 잘 충족하고, 고객과 유통업체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하는 동시에, 동남아에서 하이네켄 맥주와 사이다 수요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판매와 유통 채널도 늘릴 수 있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이미 동남아 소비자들의 일상생활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한 그랩이 올인원(all-in-one) 플랫폼 서비스를 어떻게 확장하고, 또 마찰 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다. 그랩의 플랫폼 안에 있는 판매자들은 그랩의 운송 네트워크와 기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형성된 광범위한 사용자 데이터와 통찰력 있는 사용자 분석, 결제, 온디맨드 택배 서비스에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다.
앤서니 탄 그랩 CEO는 "하이네켄 제품을 그랩의 단일 플랫폼 안에 있는 다양한 서비스에 통합한다는 점이 이번 파트너십의 차별화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판매자들에게는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고, 하이네켄과 그랩도 더 많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