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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샌프란시스코 기반 디지털 결제 회사 스트라이프, 기업가치 350억 달러로 껑충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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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샌프란시스코 기반 디지털 결제 회사 스트라이프, 기업가치 350억 달러로 껑충 뛰어

미국의 디지털 결제 회사인 스트라이프(Stripe)가 기업의 가치를 350억 달러로 끌어올리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있다. 사진은 스트라이프의 공동 설립자 겸 최고 경영자인 패트릭 콜리슨.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디지털 결제 회사인 스트라이프(Stripe)가 기업의 가치를 350억 달러로 끌어올리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있다. 사진은 스트라이프의 공동 설립자 겸 최고 경영자인 패트릭 콜리슨.
미국의 디지털 결제 회사인 스트라이프(Stripe)가 기업의 가치를 350억 달러로 끌어올리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스트라이프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2억5000만 달러가 제너럴 캐털리스트(General Catalyst), 세쿼이아(Sequoia), 안드레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등의 투자자들로부터 조달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스트라이프는 시리즈E 라운드에서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Tiger Global Management)로부터 1억 달러를 모금했는데 당시 스트라이프의 시장가치는 225억 달러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다시 불과 몇 달 만에 125억 달러가 추가적으로 더 평가된 것이다. 국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입지를 굳건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포브스 클라우드 100대 기업(Forbes’ Cloud 100)’ 순위에서 1위에 착륙한 스트라이프는 새로운 유저 가운데 6명 중 5명이 북미와 서유럽을 제외한 지역 출신이라며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밝다고 강조했다.

스트라이프는 최근 8개국에 추가적으로 진입했으며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확대할 계획이다. 전 세계 40개국에 걸쳐 회사 경제규모의 70%를 커버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라이프는 2020년에 더 많은 나라를 추가할 예정이다.

존 콜리슨(John Collison) 스트라이프 공동창업자는 보도자료에서 "2019년에도 온라인 상거래는 8%도 안된다. 2030년 이후 인터넷 상거래에 활력을 불어넣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지금 투자하고 있다. 계획대로 된다면 우리는 인터넷을 통해 세계 경제 발전을 위한 엔진으로 그 잠재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