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분쟁-저조한 사업 투자-지속적인 정치적 불확실성이 위험 높여

OECD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2.9%로 예상하고, 2021년까지 3.0% 이내로 유지될 것이지만, 무역분쟁부터 중국의 급격한 침체 등 많은 리스크를 억제할 수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는 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느린 성장 속도다.
주요 경제체별로 살펴보면, 미국의 올해 성장률은 2.3%로 감소추세이고, 중국은 6.2%로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2020년 이후에 5.7%로 떨어지는 저성장세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유로존은 올해 1.2%지만 내년에는 1.1%로 소폭 둔화되고, 영국은 올해 1.2%를 기록할 것이지만 내년에는 EU 탈퇴 등의 영향으로 1.0%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