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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카타르 국영석유회사, 2027년까지 LNG 생산량 64%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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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카타르 국영석유회사, 2027년까지 LNG 생산량 64%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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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국영 석유회사(QP: Qatar Petroleum)가 현재보다 64%를 늘려 연간 1억2600만t의 LPG를 생산할 계획이다.

28일(현지 시간) 비즈니스 타임즈(Business Times)에 따르면 카타르는 최근 연간 1600만t 규모의 초대형 증설 사업 2건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7월 국영 석유회사는 2024년까지 LPG생산량을 1억1000만t으로 늘리겠다는 중기 사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카타르는 국토는 작지만 걸프 해역에 매장된 초대형 해상 가스전(노스돔) 덕분에 전세계 LPG 공급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카타르의 현재 LPG 생산량을 원유로 환산하면 하루 평균 480만 배럴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2위 산유국인 이라크와 맞먹는 수치다.

카타르의 LNG 생산량 확대는 운반선 발주로 이어져 한국 조선업계에도 희소식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있다.

카타르는 해상 가스전을 이란과 공유하고 있어 이란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