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장치 모든 데이터 안전하게 파괴한 뒤, 수집된 모든 전자폐기물 재활용

이 세 번째 연례행사는 1월 4일(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라스베이거스 예일가 2035(2035 Yale Street) 구세군에서 진행되며, ERI는 CES 참석자들을 포함한 시민들에게 “원치 않는 전자제품을 환경친화적인 방식으로 처리하는 행사”라고 알렸다. 전자 장치에서 모든 데이터를 안전하게 파괴한 뒤, 수집된 모든 전자폐기물을 재활용할 방침이며, 허용되는 품목에는 컴퓨터, 텔레비전 및 모바일 장치가 포함된다.
삼성전자 아메리카의 환경규제 업무책임자인 마크 뉴톤(Mark Newton)은 “삼성전자는 ERI와 CTA 등과 같은 파트너의 도움으로, 2018년에 미국에서 1억 파운드 이상, 2008년 이후 10억 파운드에 달하는 전자폐기물을 재활용해 왔다”며, 향후 “2030년까지 150억 파운드 이상의 전자제품을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CTA의 환경담당 월터 알콘(Walter Alcorn)은 “소비자들이 기존 기술 장치를 올바르게 재활용하도록 돕는 것이 업계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면서, “CES의 본거지인 라스베이거스에서 재활용 행사를 개최하는 삼성과 ERI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