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이 이끄는 컨소시엄에 2020년 1월 매각 완료될 전망

하나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이 이끄는 컨소시엄에 발전소의 부채와 자본을 모두 매각하기로 합의했으며, NH 아문디(Amundi)와 IBK 자산관리( Asset Management)를 통해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단 거래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핀란드 오울루(Oulu)시 북쪽에 위치한 풍력발전단지는 8개의 터빈을 가진 ‘니비(Nyby)’와 19개의 터빈 ‘밀리캉가스1호(Myllykangas I)’, 3개의 터빈 ‘밀리캉가스2호(Myllykangas II)’ 등 3곳으로 총 73.2MW의 전력을 생산해 연간 약 2만8000세대에 전기를 공급하고 7만t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줄이고 있다.
이번 거래는 2020년 1월에 매각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거래 후 관리계정 계약에 따라 풍력 단지의 기술 및 상업 관리자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탈레리 에너지아는 덧붙였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