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항공청(FAA)은 이 결함이 737 맥스의 운항 재개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로 심각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나 스티브 딕슨 FAA 청장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항공업계 관련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추가 결함이 발견된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해당 기종의 재운항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잉 측도 별도로 낸 성명에서 지시등에 오작동이 없도록 작업 중이며, 올해 중반으로 예정된 항공기 재운항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보잉 측은 올해 중반 이후에나 737 맥스 기종의 운항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