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자동차마케팅 조사회사 엘엠씨오토모티브(LMC Automotive)현대·기아차와 GM등 한국자동차업체들은 올해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전체 수입차의 5.5%인 92만3000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에는 한국에서 수입된 자동차가 전체 수입자동차의 4.5%에 머물렀다.
LMC 오토모티브는 “한국차의 미국수입 비율이 비교적 안정돼 있다”고 말했다.
GM은 한국산 자동차를 미국으로 수입하는 미국 유일의 자동차 제조업차다. GM은 지난해 한국에서 수입된 자동차 4대중 한 대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3대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수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GM의 한국차 수입은 지난 2014년 9만대였으나 지난해에는 18만5000대 이상으로 증가했다. GM은 올해 25만3000대의 자동차를 수입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올해 67만여대를 수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나 2014년보다 약간 증가한 수치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