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베트남 관광협회 부 태 빈(Vu The Binh) 부회장은 현지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베트남 관광협회는 국내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라는 총리의 지시에 따라 코로나 질병이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지역에서 관광을 즐길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실제로도 구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 관광협회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회원사 전체가 질병 예방 및 통제 조치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모두 안전한 여행지, 안전한 숙박시설, 안전한 서비스, 안전한 여행자, 안전한 여행사 직원 등 ‘안전 관광’을 모토로 모든 질병예방에 관련된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또 관광객을 위한 의무 의료 신고서도 발행된다. 관광 기업들은 고객이 제공한 의료정보가 맞는지 여부를 확인할 의무가 있다. 만약 의심스러운 정보가 있으면 우선 여행객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린 뒤 여행 일정은 자동적으로 취소되며 여행 예약 수수료는 반환된다. 이외에 코로나19와 관련된 지식을 안내하고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직원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관광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손 소독제, 마스크 등도 준비해야 한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