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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GM과 포드,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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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GM과 포드,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

GM, 포드 소재 미시건주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 있는 GM 본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 있는 GM 본사. 사진=로이터
미국 자동차업계 양대산맥인 GM과 포드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에 관련한 비상대책으로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14일(현지시간) CNBC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두 회사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집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가능한 직원의 경우 16일부터 재택근무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새 근무 방침은 미국뿐 아니라 두 업체의 해외 사업장에도 적용되지만 공장 근로자와 업무 특성상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직원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양사는 밝혔다.

CNBC는 월급제 정규직 사원들이 대부분 재택근무 대상이 될 전망이라면서 현재 GM의 총 직원수는 16만8000명 정도로 이 가운데 7만명이 월급제 직원이고 포드차의 직원수는 총 19만명 수준으로 이 가운데 6만7000명 정도가 월급제 근로자라고 전했다.

이날 발표에 앞서 두 회사가 소재한 미시건주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온 바 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