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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나이키, 미국 서유럽 호주 등 모든 매장 2주간 폐쇄…韓·中·日은 영업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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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나이키, 미국 서유럽 호주 등 모든 매장 2주간 폐쇄…韓·中·日은 영업 계속

나이키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다른 여러 나라들의 매정을 폐쇄할 예정이다.이미지 확대보기
나이키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다른 여러 나라들의 매정을 폐쇄할 예정이다.
나이키는 15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다른 여러 나라들의 모든 매장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점포가 폐쇄되는 국가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서유럽, 호주, 뉴질랜드이며 폐점 기간은 3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일 동안이다. 그러나 한국, 일본, 중국 대부분과 코로나19의 영향이 크지 않은 다른 나라들의 나이키 매장은 정상 영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나이키는 또한 직원들에 대해 "재택근무 선택권 등 나이키 관리직과 같은 다른 부문에도 추가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 나이키는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네덜란드에 있는 유럽 본사를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앤트로폴로지(Anthropologie)와 프리 피플(Free People)을 포함한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의류업체 어번 아웃퍼터스(Urban Outfitters)는 적어도 3월 28일까지 전 세계 모든 매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13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메이시스 백화점, Saks 5번가, 갭(Gap)의 바나나 리퍼블릭 등 소매업체들은 매장 방문객의 급격한 감소로 인한 손실을 줄이기 위해 영업 중임을 알리는 안내문을 쇼핑객들에게 발송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