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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 중국 내 사업 새 임원 장이동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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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 중국 내 사업 새 임원 장이동 임명

창업자 장이밍은 글로벌 확장에 중점
틱톡(TikTok) 개발사 바이트댄스(ByteDance)가 중국 사업부 책임자로 장이동(Zhang Lidong)을 임명하며 연말까지 글로벌 직원 수를 두 배인 10만명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틱톡(TikTok) 개발사 바이트댄스(ByteDance)가 중국 사업부 책임자로 장이동(Zhang Lidong)을 임명하며 연말까지 글로벌 직원 수를 두 배인 10만명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사진=로이터
틱톡(TikTok) 개발사 바이트댄스(ByteDance)가 중국 사업부 책임자로 장이동(Zhang Lidong)을 부사장(SVP)로 임명하며 연말까지 글로벌 직원 수를 두 배인 10만명으로 늘리 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중국 쇼트 비디오 플랫폼 도우인(Douyin)의 책임자 켈리 장 난 (Kelly Zhang Nan)은 또한 주요 임원으로 선정되어 바이트댄스의 대표적인 뉴스 앱인 진러토우탸오(Jinri Toutiao)와 도우인 및 시과 비디오(Xigua Video)를 포함한 제품 운영을 담당할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두 경영진은 장이밍(Zhang Yiming) CEO에게 직접 리포팅 하며 창립자이자 CEO인 장이밍(Zhang Yiming)은 회사의 국제 확장 계획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가치가 780억 달러(94조5000억 원)로, 창립 8주년을 맞은 바이트 댄스는 현재 30개국에 걸쳐 6만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장이밍은 "향후 3 년 동안 사무실이 있는 모든 지역을 방문하고 현지 문화와 지역에서의 회사 운영에 대해 배울 계획"이라며 "지난 8 년간 바이트댄스의 빠른 성장은 모든 직원들의 헌신에 대한 증거이며 연말까지 전세계 10만명의 직원 확장을 조직해 글로벌 팀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틱톡'은 지난 2개월 동안 애플의 글로벌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비게임앱이다.

현재 미국 규제 기관으로부터 사용자 데이터 처리에 관한 보안 조사를 받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이트댄스는 지난해부터 틱톡과 중국 사업을 분리하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유럽 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