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의 확산을 막기 위해 호텔을 비롯한 숙박업소에 대한 폐쇄 명령을 내린 영국 정부의 방침에 따른 조치다.
일반인의 이용은 당분간 불가능해지지만 의료 및 방역 현장에 종사하는 인력이 온라인 예약을 통해 숙박하는 것은 허용된다.
에어비앤비의 패트릭 로빈슨 공공정책 국장은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정부의 비상조치와 관련한 필수인력에게만 예약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에어비앤비 가맹업주들도 정부의 노력에 협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달 23일 영국 전역에 자택 대피령을 내리면서 호텔을 비롯한 각종 숙박업소도 영업을 중단한 상황이다. 영국 정부는 다음 주께 그동안 시행한 봉쇄령의 효과를 평가한 뒤 추가 대책을 결정할 방침이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