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0일(현지 시간) 폭스비즈니스 뉴스에 따르면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노숙자 지원 단체와 온라인 청원을 통해 노숙자들의 선수촌 사용을 도와달라는 지원 요청이 일본 정부에 수만 건 도착했다고 밝혔다.
도쿄 올림픽 선수촌은 2021년 7월 23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각국 선수와 관계자 등 1만1000명, 도쿄패럴림픽 선수단 4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숙소다.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자립생활 지원센터 '모야이'의 오니시 렌(大西連) 대표는 “현재의 경기침체가 얼마나 지속될지 알 수 없다. 우리는 일하는 방식,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방법 등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도쿄의 노숙자는 약 1000명이며, 4000명 정도는 인터넷 사용을 목적으로 빌리는 좁은 방 형태의 넷카페에서 머물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넷카페가 휴업을 하자 길에 내몰린 노숙자들이 크게 늘었다. 시 당국은 넷카페에 더 이상 머물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약 500개의 호텔 객실을 제공했으며 수요가 증가하면 더 많은 객실사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일본 내 전문가들은 노숙자 커뮤니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 조성이 힘들기에 코로나19 확산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 각 지역에서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하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결국 비상사태 선포를 단행했다. 7일부터 한 달간 도쿄도와 수도권, 오사카부 등 7개 지역이 비상사태 체제에 돌입했고 16일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도쿄도는 급증하는 코로나19 환자 수용을 위해 도내 호텔을 빌려 경증환자들의 임시숙소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유럽 통신원 suakimm6@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