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이날 페이스북 주가는 전일비 최대 6.4%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인 230.75달러까지 치솟았다. 종가는 전일비 6.04% 상승한 229.97달러를 기록했다. 페이스북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도 0.75%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모건스탠리는 20일 분석노트에서 페이스북이 페이스북 숍을 통해 아마존, 알파벳 구글쇼핑과 경쟁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고, 수십억달러짜리 사업기회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도이체방크도 페이스북이 매출을 수십억달러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이체방크는 분석노트에서 "페이스북 숍은 최대 300억 달러 매출 확대 기회를 이끌어낼 수 있는 확실한 호재"라고 평가했다.
AB 번스타인은 고객들에게 보내는 분석노트에서 페이스북 숍이 1조3000억 달러 시장을 열어젖힐 수 있다고 낙관했다.
AB 번스타인은 "우리는 페이스북이 디지털 경제와 온라인 소매 생태계의 핵심 항목의 '지대'라고 오랫동안 간주해왔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이 온라인 생태계에서 기존 플랫폼을 바탕으로 꾸준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얻게 될 것이라는 점을 '지대'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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