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바이두 회장"미국 말고도상장 할 곳 많아" 나스닥 상장폐지?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바이두 회장"미국 말고도상장 할 곳 많아" 나스닥 상장폐지?

중국 최초의 미국 상장기업인 바이두 (Baidu) 창업자는 “미국 아니어도 상장할 곳은 많다”며 미국 나스닥 상장 폐지, 홍콩 상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바이두 직원이 베이징 본사에서 인공로봇 옆에서 바닥을 청소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바이두 직원이 베이징 본사에서 인공로봇 옆에서 바닥을 청소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22일로이터통신과 중국 매체 신랑재경에 따르면 리옌훙 회장은 “미국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자금을 조달하면 된다"고 말했다.

리 회장은 “미국 정부의 압박에 회복 불가능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 걱정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미국 상원은 최근 미국 감사 및 규정에 대한 표준을 따르지 않는 한 일부 중국 기업이 미국 거래소 상장을 중단 할 수있는 법안에 대한 반응이다.
이 조치로 워싱턴과 베이징 간의 분쟁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최초의 미국 상장기업인 바이두 (Baidu) 창업자는 “미국 아니어도 상장할 곳은 많다”며 홍콩 상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뉴욕증시에서 바이두 주가는 21일(현지시간) 1.39% 상승했다.  자료=이베스트증권 HTS 화면 캡쳐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최초의 미국 상장기업인 바이두 (Baidu) 창업자는 “미국 아니어도 상장할 곳은 많다”며 홍콩 상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뉴욕증시에서 바이두 주가는 21일(현지시간) 1.39% 상승했다. 자료=이베스트증권 HTS 화면 캡쳐


바이두는 2005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바이두 주가는 이달 고점에서 60% 이상 하락했다. 바이두의 시가총액은 20일 현재 295억 9000만 달러로 홍콩과 뉴욕에 상장돼 있는 알리바바의 단 5%에 불과하다.

나스닥에는 여행 예약업체 씨트립, 넷이즈, 인터넷 쇼핑업체 징둥닷컴 등 중국의 거대 기업들이 상장해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