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현지시간) 가디언지에 따르면 재규어 랜드로버는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와 지원 패키지에 대해 몇 주 동안 논의해 왔으며 전체 금액은 여전히 협상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인도 타타자동차의 자회사인 재규어 랜드로버는 최근 분기에 실적 부진으로 매출이 30% 이상 급락했다.
BEIS 대변인은 "정부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자동차 제조 부문과 정기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우리는 코로나19 결과로 업계가 직면한 과제를 인식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자본 조달 계획, 세금 계산서의 유연성 및 직원에 대한 재정 지원을 포함한 전례없는 조치 패키지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LR은 일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정부의 '고용 유지 계획' 제도를 활용하고 있는데, 약 1만8000명의 근로자가 실직 위기에 놓여 있다.
버밍엄에서 동쪽으로 30㎞가량 떨어진 공업도시 코번트리에 본사를 둔 회사는 영국에서 3만8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