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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코로나19 재유행·경기침체 우려 지속...혼조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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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코로나19 재유행·경기침체 우려 지속...혼조세 마감


유럽증시는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유럽증시는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사진=로이터
유럽 주요국 증시는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 및 경기 침체 우려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독일 경제신문 한델스블라트는 "많은 투자자들이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미국 뉴멕시코, 유타, 애리조나 주(州)에서 지난 1~7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0% 급증했다"며 "반면 영국은 4월 -20.4% 성장률을 기록하며 월별로 사상 최대의 감소를 보였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반등세로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유로스톡스50은 9.17포인트(0.29%) 상승한 3,153.74을 기록했고,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99포인트(0.28%) 내린 354.06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8.48포인트(0.47%) 오른 6,105.18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23.66포인트(0.49%) 오른 4,839.26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지수는 21.01포인트(0.18%) 내린 11,949.28로 장을 마쳤다.

전날 유럽 주요 주가지수는 미국의 코로나19의 재확산 조짐에 따른 우려 확대,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 회복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의 영향 등으로 4% 이상 폭락했다.

금융서비스사 베어드의 투자전략가 윌리 델위치는 "어제는 숨고르기를 하면서 기대하던 것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고 받아들이는 장세였다"며 "오늘은 어제의 반응이 과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월 들어 5000명 내외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추가 감소세가 뚜렷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12일 기준으로 유럽연합(EU)·유럽경제지역(EEA)·영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46만676명으로 하루 동안 5958명, 사망자는 17만603명으로 309명 증가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2일 회원국 정부로부터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사전 구매협상 권한을 위임받았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EU 보건 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27개 EU 회원국 대표들과 화상회의를 한 뒤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키리아키데스 집행위원은 회의를 통해 EU 집행위가 코로나19 백신 구매를 위해 24억 유로(3조2634억 원)의 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U 집행위는 이 자금을 4억5000만 명의 회원국 시민이 백신을 접종받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