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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뮐러 폭스바겐 전 CEO, 하루 360만 원 꼬박꼬박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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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뮐러 폭스바겐 전 CEO, 하루 360만 원 꼬박꼬박 챙긴다

마티아스 뮐러 폭스바겐 그룹의 전 최고경영자(CEO) 사진 =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마티아스 뮐러 폭스바겐 그룹의 전 최고경영자(CEO) 사진 = 뉴시스


마티아스 뮐러 전 폭스바겐 전 CEO가 퇴직 후에도 매일 2,700 유로(한화 360만 원)를 연금 형태로을 지급 받는다.
마티아스 뮐러는 2년 전 폭스바겐 CEO로 임명되었다. 그는 수천만 달러의 보수를 받았다.

독일 정부는 자동차 건설업자에게 엄청난 퇴직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뮐러는 매일 2,700 유로의 일당을 받는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하인즈 에버스의 보상전문가에게 전직 CEO의 연금을 계산을 요청했다.

이에 따르면 뮐러는 2016년 고정임금의 62%를 받을 자격이 있어, 그의 연금은 15억 8,400만 유로(한화 2조 1,000억 원)으로 밝혀졌다.

그는 이를 연금 형태로 매일 2,700 유로를 받는 것이다.

뮐러는 2018년에 CEO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사임 후에도 많은 돈을 챙겼다.
2018년 회계 보고서에 따르면 뮐러는 폭스바겐으로부터 1,780만 유로(한화 약 240억 원)의 보상금을 받았다.

자동차 제조업자는 직원 대표들의 압력으로 연금을 약간 삭감했지만, 그 액수는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많은 경제적 타격을 얻은 시점에서 전직 이사회가 퇴직금으로 엄청난 금액을 받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눈엣가시다.

한스-백커 재단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경기 불황으로 자동차 산업과 관광 지역은 현재 매우 높은 단기 노동자 고용 비율을 보이고 있다.

뮐러와 같은 기업 경영진들이 이런 상황 속에서 많은 돈을 챙겨 나가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는 앞으로 기업과 노조 간에 해결할 문제 중 하나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