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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코로나로 발 묶였던 대형 크루즈선, 독일⦁대만서 4개월여만에 첫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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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코로나로 발 묶였던 대형 크루즈선, 독일⦁대만서 4개월여만에 첫 출항

독일 TUI크루즈그룹의 ‘마인쉬프2’가 24일 독일 함부르크항을 떠나는 모습. 사진=TUI크루즈이미지 확대보기
독일 TUI크루즈그룹의 ‘마인쉬프2’가 24일 독일 함부르크항을 떠나는 모습. 사진=TUI크루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영업을 중단해야 했던 글로벌 크루즈 업체들이 조심스레 서비스 재개에 나섰다.

26일(이하 현지시간) 해양전문매체 마리타임이그제큐티브에 따르면 최근 독일과 대만에서 대형 크루즈선이 글로벌 크루즈 업계 기준으로 볼때 4개월여만에 처음으로 출항했다.
이날 4일 항해 일정으로 대만 지룽항에서 출항한 크루즈선은 대만 크루즈업체 겐팅 크루즈라인이 소유한 1만1554GT(총톤수)급 대형 크루즈선인 ‘익스플로러 드림’으로 다른 나라로 가는 것은 아니고 대만 주변 섬들을 순항하는 목적으로만 운행된다.

앞서 지난 24일 3일 운행 일정으로 독일 함부르크항을 떠난 크루즈선은 TUI크루즈그룹의 ‘마인쉬프2’으로 11만1554GT(총톤수)의 대형 선박이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종식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어느 곳에서도 정박은 하지 않는다.

가까운 미래에 지구촌 여러 곳에서 대형 크루즈선의 영업 재개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마리타임이그제큐티브는 전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