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당국의 승인은 조건과 사양에 부합한 관계로 단독 입찰임에도 불구하고 승인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알주르 제련소, 가스시설, 석유화학단지 등으로 대표되는 ‘알주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알주르 시는 쿠웨이트에서 가장 큰 큰 석유도시이자 두 번째로 큰 산업도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공사에는 현대건설과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하고 있다. 2016년부터 알주르에 29억 달러 규모의 LNG 수입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쿠웨이트로서는 증가하는 청정가스 연료의 국내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첫 번째 사업이다. 천연가스는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 LNG 수출과 저장 용량 면에서 가장 크며 쿠웨이트 최초의 영구 LNG 터미널로 구축된다. 8개의 액화천연가스 탱크로 구성되어 있으며 알주르와 LNG 정유공장이 건설되는 간척지 면적은 890만㎡에 달한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