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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대선 개표중 트럼프 대선 승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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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대선 개표중 트럼프 대선 승리 주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일부 주 개표가 완료되지 않은 가운데 사실상 대선 승리를 선언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일부 주 개표가 완료되지 않은 가운데 사실상 대선 승리를 선언했다.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각)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승리를 선언하고 연방대법원에 개표 중단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소수의 미국인이 미국을 안 좋은 방향으로 끌고가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가 보기엔 우리가 이겼다"며 "우편투표가 뒤늦게 반영되는 상황을 막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이 정확한 개표 상황을 국민들에게 전하고 있지 않는 것은 망신거리"라며 이번 대선을 "국민에 대한 사기선거"라고도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오하이오·텍사스 3개 주(州)에서 승리했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그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큰 승리를 거뒀다"며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승리도 명확하다고 했다. "미시간주에서도 이기고 있다"며 "매우 놀랍다"고 거듭 말했다.
뉴욕타임스가 집계하고 있는 개표 현황에 따르면 현재 트럼프 대통령 승리가 확정된 주요 지역은 선 벨트 핵심 경합 주 플로리다를 비롯해 공화당 텃밭 텍사스, 러스트 벨트인 오하이오와 아이오와, 인디애나 등이다.

바이든 후보는 "모든 표가 개표될 때까지 끝나지 않을 것이다. 이미 애리조나를 이겼다고 보고 미네소타도 성적이 좋으며 조지아는 박빙의 승부를 하고 있다"면서 "기대하지 않은 성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스콘신, 미시간에서도 낙관하고 있다. 집계가 다 될 때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펜실베이니아도 승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위스콘신·미시간·펜실베이니아는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고 있기는 하지만 개표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펜실베이니아주는 6일까지 우편투표를 접수하기 때문에 법적 다툼 여지가 크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대법원으로 이 문제를 가져가겠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대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의 승리도 점쳤다. 그는 "무엇보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매우 큰 차이로 앞서고 있고 이는 매우 중요한 사실"이라고 했다. 또 "펜실베이니아주 개표는 현재 65% 진행된 상태"라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따라잡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현재 텍사스 승리가 집계에 반영이 안 되고 있다"며 "왜 그런지 알아보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런 승리 선언은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과 같은 경합주에서 개표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나왔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