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컨설팅업체 SWMAS와 MGP가 지난달 중소기업 409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업체의 47%가 브렉시트 이행 기간이 종료되면 어떻게 기업을 이끌어야 하는지 막막한 실정이라고 답했다.
또 응답업체의 32%는 이행 기간이 끝나고 나면 중소기업들이 살아남는 일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SWMAS의 닉 골딩 이사는 “중소기업 경영진 입장에서 더할 수 없이 나쁜 상황이 닥치고 있는 셈”이라면서 “대처 방안을 마련하려 해도 상황이 너무 불확실해 어려움을 겪는데다 코로나 사태 때문에 동원가능한 자원도 많지 않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