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이익 추구하는 월스트리트 분위기 비판

카프는 시카고 경영자 클럽(The Executives’Club of Chicago)이 주최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CNBC의 윌프레드 프로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말을 했는데 이 발언은 CNBC의 ‘클로징 벨’에 방송이 됐다.
팰런티어의 공동 창업자인 카프는 "우리는 월스트리트 사람들에게 회사의 장기적인 건전성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제품 개발과 고객에게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의 모든 사람들이 단기적으로 집중하는 것은 아니라고 카프는 인정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다른 흥미롭고 대체로 작동하는 시스템의 가장 파괴적이고 부식성 있는 속성 중 하나"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팰런티어의 주식이 뉴욕증권거래소에 데뷔 한 이래로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팰런티어 주가는 16일에 25.60달러에 마감했는데, 지난해 9월 30일 9.50달러로 마감 한 이후 거의 170% 상승했다.
지난 1월 말 CNBC의 짐 크레이머는 일부 개인 투자자들이 팰런티어와 같은 "진정하게 사랑받는" 주식에 몰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카프는 “저는 여러 가지 이유로 개인 투자자를 좋아한다.”라고 덧붙여 설명하면서 "기존의 기업공개(IPO) 대신 직상장하기로 한 회사의 결정은 부분적으로 개인과 기관 간의 경쟁의 장을 평준화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자신의 돈을 투자하고 자신의 의견을 내고 많은 돈을 벌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강조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