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IPO 중단 후 밸류에이션 재구축 위한 것"
이미지 확대보기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그룹 계열사인 앤트그룹은 반독점과 개인정보 보호 등의 이유로 중국 당국의 압박을 받으면서 생기는 손실을 상쇄하기 위해 현지 은행들의 인기 결제 플랫폼 수수료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앤트그룹은 지난해 11월 홍콩과 상하이 주식시장에 동시 상장할 예정이었으나 마윈 알리바바그룹 창업자가 중국 정부를 비판한 직후 상장이 전격 취소됐다.
중국 정부의 알리바바에 대한 반독점 조사가 강화됐고 당국에 제대로 신고를 하지 않고 인수합병을 했다는 이유로 벌금을 맞기도 했다.
이번 수수료 인상 조치는 11월 베이징이 370억 달러 규모의 앤트그룹의 초기 공모가 중단된 이후 알리바바의 밸류에이션을 재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많은 중국 소비자들은 현금이나 신용 카드 대신 대신 스타벅스 커피부터 티켓, 온라인 쇼핑에 이르기까지 알리페이와 같은 모바일 앱을 통해 결제한다.
알리페이는 결제서비스에 대해 부과하는 요금에 상당한 가격 책정 권한을 갖는다.
기업공개(IPO)를 계속 추진 중인 알리페이는 대출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수익성 하락을 만회하기 위해 온라인 결제 부문에서 공격성을 보이고 있는데, 해결책은 더 제한이 적은 영역에서 성장하는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즈는 설명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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