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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노무라홀딩스 20억달러 손실 흡수가능한 재무기반 갖춰-신용등급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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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노무라홀딩스 20억달러 손실 흡수가능한 재무기반 갖춰-신용등급 영향 없어

노무라홀딩스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노무라홀딩스 로고. 사진=로이터
글로벌 신용평가사 S&P글로벌은 29일(현지시간) 일본 투자은행 겸 증권 지주회사인 노무라(野村)홀딩스가 미국 자회사와 거래처간에 거액의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약 20억달러(약 2조2650억원)의 손실이 발생해도 재무기반이 이같은 손실을 흡수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노무라홀딩스의 신용력에 즉각적인 마이너스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노무라홀딩스는 이날 거래처에 대핸 청구액은 지난 26일 시점의 시장가격에 근거한 시산으로 약 20억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S&P에 따른 노무라홀딩스의 신용등급은 ‘BBB플러스’이며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S&P는 노무라그룹의 현재 신용력 평가의 수준을 감안해 그 리스크관리체제를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S&P가 노무라그룹의 자기자본과 수익성의 평가 하향조정하게 되는 것은 노무라그룹의 리스크조정후 자기자본(RAC) 비율이 10%를 밑될 전망이 될 경우이지만 노무라그룹의 지난해 9월말시점의 RAC비율은 14%를 넘었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