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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환율 3년래 최고...6.4114위안으로 0.3% 가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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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환율 3년래 최고...6.4114위안으로 0.3% 가치 상승

역내 위안화 가치가 3년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사진 = 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역내 위안화 가치가 3년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사진 = 로이터
중국 경제에 대한 전망이 개선되면서 10일(현지시간) 역내 위안화 환율은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보도했다.

10일 중국 역내 은행간 거래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는 6시 40분 전장 대비 0.3% 하락한 6.4114위안에 거래됐다. 이는 2018년 6월15일(6.4168위안)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의 하락은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미국의 고용지표 충격에 달러화가 전방위 약세를 보이고 이날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대폭 절상 고시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253위안(0.39%) 내린 6.4425위안에 고시했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환율은 현재 6.4063위안에 움직이면서 위안화는 강세로 돌아섰다.

역외 달러-위안은 지난 2월 15일 6.4001위안까지 밀린 바 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