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중국 역내 은행간 거래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는 6시 40분 전장 대비 0.3% 하락한 6.4114위안에 거래됐다. 이는 2018년 6월15일(6.4168위안)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미국의 고용지표 충격에 달러화가 전방위 약세를 보이고 이날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대폭 절상 고시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253위안(0.39%) 내린 6.4425위안에 고시했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환율은 현재 6.4063위안에 움직이면서 위안화는 강세로 돌아섰다.
역외 달러-위안은 지난 2월 15일 6.4001위안까지 밀린 바 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