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중국 역내 은행간 거래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는 6시 40분 전장 대비 0.3% 하락한 6.4114위안에 거래됐다. 이는 2018년 6월15일(6.4168위안)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의 하락은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미국의 고용지표 충격에 달러화가 전방위 약세를 보이고 이날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대폭 절상 고시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환율은 현재 6.4063위안에 움직이면서 위안화는 강세로 돌아섰다.
역외 달러-위안은 지난 2월 15일 6.4001위안까지 밀린 바 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