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e베스트먼트(eVestment)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패시브운용의 미국주식펀드에 207억달러가 유입됐는데 이같은 유입액은 적어도 2005년 이후 최대치였다. 대규모 금융완화책을 배경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싱크탱크 신미국안보센터(CNAS)의 레이첼 젠바 비상근연구원은 “새롭게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는 것보다는 포트폴리오의 재배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용 자금인출이 감소한 것이 주요 요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걸프만협력회의(GCC)에서는 원유가격 상승에 동반한 대외수지의 안정화가 큰 화제가 되면서 SWF의 자금인출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채권펀드에 대한 유입액은 99억달러로 추산됐다. 이중 미국채권펀드에는 52억달러가 유입됐다. 유입액면에서 3분기 연속 적어도 2005년 이후 최대치다.
신흥국 채권시장에는 35억달러가 흘러들어갔다. 적어도 2005년이후 최대치다. 현지통화 액면채권 비율이 가장 높았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