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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17만㎥ LNG선 플렉스LNG에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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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17만㎥ LNG선 플렉스LNG에 인도

플렉스비지널런트호 지난달 31일 인도
현대삼호중공업이 운반용량 17만3000㎥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선주인 플렉스LNG에 인도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해 플렉스LNG에 인도한 '플렉스 오로라'호. 현대삼호중공업이 최근 인도한 '플렉스 비질런트'호의 자매함이다.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해 플렉스LNG에 인도한 '플렉스 오로라'호. 현대삼호중공업이 최근 인도한 '플렉스 비질런트'호의 자매함이다.


카리브해 버뮤다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노르웨이 오슬로와 뉴욕에 상장한 선사인 플렉스LNG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한국 현대삼호중공업에서 LNG운반선 한 척을 인도받았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밝혔다.

운반선 이름은 '플렉스 비질런트'호로 앞서 현대삼호중공업이 인도한 플렉스의 LNG운반선 오로라, 앰버, 발런티어의 자매함이다.
플렉스가 보유한 엔데버, 엔터프라이즈,콘스털레이션, 프리덤 등 7척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운반선이다.

플렉스LNG 로고. 사진=플렉스LNG이미지 확대보기
플렉스LNG 로고. 사진=플렉스LNG

선박 추적 사이트 '베슬파인더'에 따르면, 플렉스 비질런트호는 길이 296m, 너비 47m에 흘수는 9m다.속도는 평균 10.6노트, 최고속도는 12.1t이다. 총톤수는 11만2000t이며 여름철 적재화물중량(DWT)은 8만1950t이다. 마샬제도 깃발을 달고 있다.

LNG 운반 용량은 17만4000㎥로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운반선들의 17만3400㎥보돠 조금 크다.

플렉스비질런트호는 앞으로 미국의 LNG수출업체인 세니에에너지(Cheniere Energy)에 3년간 용선돼 미국산 LNG 수출에 투입될 예정으로 있다.

플렉스LNG는 "이로써 우리 회사의 13척 선박 모두는 적기와 예산에 맞춰 인도됐다"면서 "우리의 선박신조계획은 완료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플렉스LNG는 최근 주주총회에서 LNG 수요 증가에 힘입어 3월 말로 끝난 회계연도 1분기에 최고의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연초 한파로 가스 소비 증가를 가져왔고 이것이 LNG 수입증가와 화물운임 상승으로 이어졌다. 1분기 매출액은 8130만 달러로 지난해 4분기 6740만 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고 순이익은 4720만 달러, 주당 0.88달러를 기록했다. 역시 지난해 4분기 주당 0.48달러, 2500만 달러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