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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카길 2021년 매출 1344억 달러, 이번엔 닭고기 회사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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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카길 2021년 매출 1344억 달러, 이번엔 닭고기 회사 인수 추진

컨티넨털 그레인과 미국 3대 업체 샌더슨 팜스 인수 추진
세계 최대 농산물 중개업체인 미국 카길이 지난 5월 말로 끝난 2021회계연도에 매출액 1344억 달러, 순익 50억 달러를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것이다. 카길은 컨티넨털 그레인과 함께 미국 3대 닭고기 생산업체 '샌더스 팜스'를 45억 달러에 인수한다.

미국 카길사 로고. 사진=카길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카길사 로고. 사진=카길


팜오일과 면화, 바이오연료, 코코아 등 농산물부터 금속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중개하는 카길의 전세계 시장 입지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농산물 전문 매체 패스트마켓츠 애그리센서스는 9일(현지시각) 카길의 연례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카길은 ADM과 번지, 루이드레퓌스와 함께 세계 농산물 중개업계를 대표하는 'ABCD' 중 'C'를 나타내는 기업이다.
패스트마켓츠는 지난해 실적은 156년 카길 역사상 최고의 수익을 거뒀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카길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닭고기 생산업체도 인수한다. 카길은 이날 컨티넨털 그레인과 팀을 꾸려 45억 달러를 주고 미국 3대 닭고기 생산업체인 샌더슨 팜스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샌더슨의 지난주 종가에 11% 프리미엄을 얹은 주당 203달러, 총 45억 달러에 인수한다.

샌더슨 팜스는 컨티넨털 그레인의 자회사인 웨인 팜스(Wayne Farms)와 합병해 닭고기 사업을 하는 새로운 비상장 기업으로 탄생한다. 웨인 팜스의 현재 최고경영자(CEO)인 클린트 리버스가 새 기업을 이끈다. 샌더슨 팜스도 비상장 기업으로 전환하는 만큼 올해 말이나 내년 초 합병 완료 즉시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가 중된다.

새로 출범할 기업은 앞으로 앨라배마와 아칸스 조지아,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노스캐롤라이나, 텍사스주에서 가공공장과 조리식품 공장을 운영한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