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환경집행국은 또 멕시코만 천연가스 생산의 약 84.87%가 폐쇄된 것으로 추정했다.
석유 및 가스 회사들은 279개의 생산 플랫폼을 대피시켰는데, 이는 멕시코만의 560개의 유인 플랫폼 중 49.82%에 해당하는 것이다. 회사들은 또 11척의 시추선을 폭풍의 예상 진로를 벗어나는 곳으로 이동시켰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멕시코만 연안 석유 생산량은 멕시코 전체 원유 생산량의 17%, 연방 연안 건식가스 생산량의 5%를 차지한다.
휴스턴 Lipow Oil Associates의 앤디 리포우 대표는 뉴올리언스 정유회사가 4등급 폭풍우에 직격탄을 맞을 경우 남동부 및 중부 대서양 시장의 휘발유 가격이 갤런 당 10센트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