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국제관광 재개 앞두고 여행사들 예치금 80% 감면

공유
0

베트남, 국제관광 재개 앞두고 여행사들 예치금 80% 감면

베트남 정부는 11월부터 국제관광 재개를 준비중이다.
베트남 정부는 11월부터 국제관광 재개를 준비중이다.
베트남 정부가 국제관광 재개를 앞두고 여행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3년 말까지 여행 서비스기업들의 예치금을 최대 80%까지 감면해 주기로 했다.

1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이코노믹등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발표된 규정은 외국 관광객을 베트남으로 데려오는 여행사는 기존 2억5000만동에서 5000만동, 관광객을 해외로 보내는 여행사는 기존 5억동에서 1억동의 예금만 있으면 된다.
최근 베트남 정부는 여행 서비스업의 예금에 관한 관광법 조항을 규정하는 2017년 12월 31일자 시행령 No. 168/2017/NĐ-CP를 개정 및 보완하는 시행령 No. 94/2021/NĐ-CP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여행 서비스업 예금(예치금)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최대 80% 감면된다.

구체적으로 국내 여행사의 예금은 기존 1억동에서 2000만동으로 낮아졌다. 국제 여행사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을 베트남으로 유치하면 5000만동, 관광객을 해외로 보내면 1억동의 예금이 부과된다.

정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관련 부처와 협력하여 시행령의 시행을 안내 및 조직하도록 지정했다.

시행령 발효일(2021년 10월 28일)로부터 여행사예금을 수취하는 은행은 여행사에 발급한 여행사예금 증명서를 회수하여 규정에 따라 신규예금 증명서를 발급함과 동시에 기존 예금과 신규 예금의 차액을 상환할 의무가 있다.

이 예금수준은 2023년 12월 31일 말까지 적용된다. 2024년 1월 1일부터 여행사는 시행령 168/2017/NĐ-CP에서 명시된 예금 수준에 따라 예금 증명서를 변경하고 이를 관할 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