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디포는 미국에 본사를 둔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 디자인 가구 판매 업체다. 집을 꾸미고 개조하는 트렌드가 유행하면서 홈디포는 팬데믹 시대에 기록적인 성장을 보였다. 특히, 셀프 인테리어(DIY)와 전문가용 인테리어 자재, 장비 대여 서비스가 동반으로 큰 성장을 보였다.
퇴임하는 CEO 메니어는 홈디포에서 22년간 일한 베테랑인 데커가 새로운 시대의 주도권을 잡을 적임자라고 말했다.
메니어는 "판매에서 예술과 과학을 결합하는 그의 능력은 정확히 홈디포 다음 성장 단계에 필요한 능력이다. 난 그가 우리 회사를 다음 단계로 이끌 것이라는 강력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홈디포는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위기 이전에도 공급망과 전자 상거래 사업에 상당한 투자를 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었다.
2018년 부터 홈디포는 유통 및 공급망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했다. 인테리어 전문가를 위한 거대한 센터를 포함하여 5년 동안 약 150개의 유통망을 설치하기 위해 12억 달러(약 1조4462억 원)를 투자했다. 홈디포의 목표는 앞으로 90%의 미국 거주자에게 당일 및 익일 배송을 하는 것이다.
홈디포의 주가는 27일 주당 356.43달러(약 42만 원)로 마감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약 30% 상승했다.
전 CEO인 크레이그 메니어(Craig Menear)는 앞으로 이사회 의장직을 맡으며 회사에 남을 예정이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