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은 연령대에 따라 세 종류로 구분된다. 우선 12세 이상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백신이 있고, 이 백신의 용량을 3분의 1로 줄여 5~11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한다. 화이자는 생후 6개월~4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성인용 백신의 10분 1 용량만을 사용한다.
화이자는 일단 2회 접종을 추진하고, 3회 접종 효능에 관한 결과가 나오면 추가 접종 여부를 확정하면 된다고 밝혔다.
화이자가 지난해 12월에 2∼4세 아동에게 성인 백신 용량의 10분의 1을 투약한 결과 16~25세 연령층에 백신을 접종했을 때와 비교할 때 안전 문제가 제기되지는 않았으나 효능이 약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는 그 이후 이들 아동에게 3회 접종을 한 뒤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