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연설 통헤 외국인 참전 희망자 선발대 도착 주장

AP 통신에 따르면 젤레스키 대통령은 “우리와 모두의 자유와 생명을 지키려고 외국인 참전 희망자 1만 6000명의 선발대가 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외국인 자원봉사자가 참여할 수 있는 ‘우크라이나 영토 수호를 위한 국제 연대’를 결성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도 지난 2일 해외에서 1,000명이 넘는 인원이 러시아와의 전쟁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했다. 쿨레바 장관은 TV 브리핑에서 "해외 16개국에서 1,000명 이상이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싸우겠다고 지원했고, 신청서는 계속 들어온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울 외국인 의용군을 요청하자 일본인 남성 70명이 이에 응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일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전직 자위대원 50명과 전직 프랑스 외인 부대원 2명 등을 포함한 일본 남성 약 70명이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지원했다고 전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