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 백악관 인도태평양 조정관, 한국의 쿼드 활동 참여 환영
이미지 확대보기박 단장은 “한국이 쿼드 워킹 그룹에 참여해 활동하려고 한다”고 말했고, 캠벨 조정관은 “미국 입장에서 그것은 대단히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한국의 역할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캠벨 조정관은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이 우선순위로 삼고 있는 현안이 뒷전에 밀리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대표단이 밝혔다. 박 단장은 이날 면담에서 북한 문제 대응, 쿼드와 협력 방안과 함께 기후변화 협력, 청정에너지, 원자력 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박 단장은 “한미 동맹을 역내 안보와 번영의 핵심축으로 삼아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기후변화를 비롯한 글로벌 현안에 기여하려고 미국과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라는 윤 당선인의 구상을 미국 정부 측에 전달했고, 미국도 이를 환영했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미 정부와 이번 협의를 통해 한국에서 새 정부가 출범하는 첫날부터 조 바이든 미국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기 위한 공감대와 신뢰를 복원했다”면서 “한미 동맹, 북핵 문제, 경제 안보와 기술 동맹, 지역과 글로벌 차원 파트너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정책 공조의 토대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한국계 영 김(공화당·캘리포니아) 미국 연방 하원의원도 이날 윤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 이후 한국이 ‘쿼드’에 가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워싱턴DC 소재 전직의원연맹(FMC)이 주최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한국의 새 정부가 북한에 대해 좀 더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미국의 인도·태평양 정책에 발을 맞출 것 같다”면서 “중국 공산당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군사적 위협과 경제적 압박을 가중하고 있어 미국의 대중 전략에 한국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