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 전문매체에 따르면 호위함 프로그램 매니저인 케빈 스미스 대위는 지난 최근 바다항공우주박람회 참석자들에게 "미 해군은 때가 되면 핀칸티에리로부터 호위함의 기술자료 패키지를 먼저 구입하고 2차 계약자가 원한다면 이 호위함 건조를 별도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대체 조선소 검토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위함의 기술 자료 패키지는 본질적으로 정부가 2차 계약업체에도 제공해야 할 설계자료 집합이다.
미 해군은 핀칸티에리와의 컨스텔레이션급 건조 계약에 정부가 기술 데이터 패키지를 구입할 수 있는 권한이 포함되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이 전략은 프로그램 성숙도를 우려하며 자체적인 비용을 수반한다. 2차 건조 계약자 도입은 이 호위함 프로그램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으며, 미 해군은 예년에 비해 대부분 평준화되거나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예산이 두 조선소에서 생산라인을 계속 가동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작업을 지원할 수 있을지 여부도 고려해야 한다.
제2 조선소에 대한 의회 의원들의 의중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제2 야드는 유권자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의미하며, 앨라배마 주의 오스탈 유에스에이(Austal USA)나 메인 주의 제너럴 다이나믹스 바스 아이론 워크스(General Dynamics Bath Iron Works)와 같은 주요 조선회사들을 수용하고 있는 주들로부터 항상 긍정적이다.
반면 2022 회계연도 국방비 법안에 의하면 국회의사당 일각에서 제2 야드를 너무 일찍 설립하는 것이 미래에 값비싼 실수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최근 서명된 지출 법안에 첨부된 보고서에 따르면 "제1 조선소가 기술 및 생산 문제를 파악하고 시정하기 전에 제2 조선소를 조기 추가하는 것은 프로그램에 불필요한 위험과 복잡성을 주입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제1 조선소가 기술 및 생산 문제를 파악하고 수정한 후에 제2 조선소를 추가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미국 중북부의 위스콘신주에 본부를 둔 핀칸티에리는 해군과 함께 새로운 배의 최종 설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이는 가까운 장래에 중요한 검토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