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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코로나19 봉쇄 여파…미 국무성 비긴급정부 직원에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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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코로나19 봉쇄 여파…미 국무성 비긴급정부 직원에 대피령

상하이 주민들은 줄을 서서 PCR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상하이 주민들은 줄을 서서 PCR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상하이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미국은 상하이에 있는 비긴급 정부 직원과 가족들에 대피령을 내렸다.

11(현지 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원은중국 현지의 코로나19 관련 제한과 임의적으로 시행하는 법률 등으로 미국 국민들은 중국으로의 여행 계획을 다시 고려해야 한다특히 홍콩특별행정구, 지린성, 상하이시는 가지 말아야 한다 말했다.

지난 주말 베이징 미국 대사관은미국 정부가 비긴급상황에 고용한 직원과 그의 가족들은 자발적으로 상하이를 떠날 있다 공시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 국무원과 대사관의 공시에 대해미국은 중국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대한 근거없는 비난에 매우 불만하다 전했다.
그는중국 측은 코로나19 정책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지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대피하는 것은 미국이 결정하는 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몇주 동안 중국은 2020 3 후로부터 가장 심각한 코로나19 확산세를 겪고 있다. 선전, 지린, 상하이 여러 지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봉쇄했다.

제조업 중점 지역인 선전은 지난달 18일부터 봉쇄 강도를 낮추고 20일부터 봉쇄 해제했다. 그러나 지린성과 상하이의 확산세가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에 현지 정부는 엄격한 봉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엄격하고 계속 길어진 지역 봉쇄로 인해 지린성과 상하이 현지 마트, 시장 등은 운영 중단했고 주행 허가가 없는 차량이 도로에서 주행할 없기 때문의 주민들의 식량과 약품 등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시는 어린이가 코로나19에 걸리면 부모님과 떨어져서 관찰·치료를 받아야 하는 정책이 시민들의 비난을 받았다.

현재 상하이시 정부는 코로나19에 걸린 어린 아이의 격리 정책을 완화했고, 상하이는 이번주부터 봉쇄 정책을 완화할 계획이다.

애널리스트는상하이의 봉쇄가 지속되면 상하이 경제와 중국 국내총생산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이라고 분석했다.

전기차 제조업체 니오는 9공급업체들의 생산 중단으로 인해 자사의 생산 공장도 가동을 중단했다 말했다.

테슬라 상하이에서 공장을 설립한 기업도 상하이의 봉쇄에 일정한 영향을 받았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