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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브론, 1분기 이익 64억달러…석유·가스값 급등에 전년비 4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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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브론, 1분기 이익 64억달러…석유·가스값 급등에 전년비 4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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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쉐브론 주유소. 사진=로이터
미국 석유메이저 쉐브론은 29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석유과 천연가스의 가격급등에 힘입어 이익이 지난 10년간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쉐브론은 이날 1분기 조정후 이익이 65억 달러(주당 3.36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억 달러에서 4배 가까이 급등했다고 공시했다.
쉐브론은 미국에서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0%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1분기 매출액은 70% 급증한 544억 달러를 기록했다.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예상치는 479억 달러였다.

쉐브론은 전세계적인 수요증가로 천연가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워스 세브론 최고경영자(CEO)는 재생가능 연료와 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한 추가투자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