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방장관 "대규모 민간인 학살 등 히틀러 전술 사용"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은 "크렘린궁에서 듣는 메시지는 1930년대와 1940년대 나치 독일에서 들은 것과 같다"며 "세계 지도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우려는 광기와 대규모 민간인 학살 등 아돌프 히틀러의 전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의 대중지 더 선은 8일(현지 시각)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푸틴이 러시아 군대를 사지로 몰아넣고 있다고 전했다.
월리스 장관은 푸틴이 러시아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제거하기 위해 민족주의를 이용하려는 욕망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약 8만 명의 러시아인이 죽거나 다쳤다고 말했다.
월리스 장관은 점령당하기를 원치 않는 사람들을 점령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며 나치는 유럽 전역에서 그것을 배웠다고 강조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