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조치는 미국의 셸(Shell)과 일본 무역회사인 미쓰이물산·미쓰비시상사의 지분율 50%를 약간 밑도는 사할린 에너지 투자회사의 모든 권리와 의무를 인수할 새로운 회사를 만든다는 것이다.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특정 외국·국제기관의 비우호적 행동에 관한 연료, 에너지 분야 특별경제 조치에 관한 법안'에 서명했다.
미국의 셸(Shell)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사할린-2에서 철수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어, 이번 러시아의 이 조치는 일본을 겨냥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앞서 일본은 러시아 주요 인사들의 자산동결과, 일부품목의 수출입 금지령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대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러시아의 결정으로 LNG수입을 즉시 중단하지는 않을 것이라 밝혔고, 러시아 크렘린궁 또한 당장 LNG공급을 중단하지는 않을 것이라 밝혔으나 일본에 대한 경제보복 가능성에 대한 의문은 가시지 않는 상황이다. 데이터정보업체 ICIS의 로버트 송거 LNG 분석가는 "일본이 사할린에서 쫓겨나면서 가장 큰 손해를 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년 상반기 사할린-2 수출량은 총 581만톤(mt)이었다. 이 중 일본의 점유율은 345만톤이였고, 한국이 115만톤, 중국이 84만톤이였다.
러시아에서 유럽으로의 LNG 공급 감소, 핵심 공장 가동 중단 과 아시아 수요 증가로 이미 더 긴축된 세계 LNG 시장에서는 즉각적인 영향은 아직 보이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8월 인도분 평균 LNG 가격이 39달러/mmBtu로 전주보다 2달러(5.4%) 오른 것으로 추정했다. LNG 가격은 최근 약 60% 상승했으며 40달러/mmBtu를 넘어설 수 있다. 만약 글로벌 환경이 더욱 긴축된다면, 올해 초에 보였던 60달러에 가까운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카프라에너지(Capra Energy)그룹의 전무이사 타밀 드러즈(Tamir Druz)는 "정치적 위험의 증가는 LNG 가격을 상승시킬 수도 있다"고 경고하며 "기존 계획된 용량의 거의 60mtpa(약 6000만톤)에 대해 불확실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것은 가격 상승을 불러올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엔비디아 GTC 2026] 'AI 추론 칩' 공개로 주가 반등 시동 걸리나](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6031418273707380fbbec65dfb21121115312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