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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랄한 푸틴, 우크라이나 밀밭까지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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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랄한 푸틴, 우크라이나 밀밭까지 태운다

우크라이나에서 불타는 밀밭. 사진=트위터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우크라이나에서 불타는 밀밭. 사진=트위터 캡처
"악날한 블라디미르 푸틴 군대가 글로벌 식량 공급망을 파괴하고 기아로 여러 국가를 위협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곡물 밭을 불태우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1일(현지 시각) 푸틴의 군대는 세계를 굶주리고 기근을 일으키기 위해 우크라이나의 곡물 밭을 불태우는 것으로 보인다며 소셜 미디어 영상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셜 미디어에 공유된 비디오 영상은 우크라이나 들판의 작물이 완전히 파괴되면서 밝은 주황색 불꽃과 짙은 검은 연기의 장면을 보여준다.

우크라이나는 밀, 옥수수, 보리의 최대 수출국 중 하나다.
특히 러시아는 서방 국가들의 러시아 금융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우크라이나 흑해를 봉쇄해 곡물 수출을 방해하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Sourtwatter는 "러시아는 식량을 무기화한 역사가 있다. 또한, 1년 동안 농작물 화재가 신비하게도 500% 이상 증가한 헝가리를 확인하십시오"라고 말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영국의 한 농부는 "우크라이나 사태 이전에 우리가 익숙해진 것은 분명하다. 아마도 역사적으로 익숙했던 재고 수준은 아닐 것이다"며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끔찍한 전쟁과 함께 현재 매우 심각한 상황이 그것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 농부는 "나는 이것이 일시적인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분명히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 지적하며 "그것은 매우 복잡하다. 그것은 분명히 업계 내 전문가가 아닌 농부로서 볼 때 단기에 끝날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