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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우크라이나에 155mm 크랩자주포 8문 첫배치 위한 최종 절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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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우크라이나에 155mm 크랩자주포 8문 첫배치 위한 최종 절차 진행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폴란드 국방장관(왼쪽 세번째)의 무기 견학 모습. 사진=로이터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폴란드 국방장관(왼쪽 세번째)의 무기 견학 모습. 사진=로이터
폴란드 당국은 우크라이나에 155mm 크랩 자주포 8문의 첫 번째 배치를 위한 최종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 첫 번째 배치는 우크라이나 군대에 자체 추진 곡사포를 공급하는 계약의 일부다. 크렙 자체 추진 곡사포를 위한 군사 훈련도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최근 외신들은 전했다.
기타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 첫 8대의 크랩 자주포가 폴란드군 창고에서 가져왔는지 아니면 폴란드 방위 관련 기관인 폴란드 국영 공장(Polska Grupa Zbrojeniowa, PGZ)에서 제조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우크라이나는 6월 초 폴란드와 크랩 155mm 자주포 60문 구매 협정을 체결했다. 그 당시 첫 번째 배송이 앞으로 몇 달 안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발표되었다. 이 계약 외에도 폴란드와 우크라이나는 방위산업 분야에서 우크라이나-폴란드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를 원한다.

우크라이나는 폴란드에서 크랩 자주포 60문을 구매했으며, 바르샤바는 이미 군사 원조 패키지의 일부로 키예프에 약속한 18문을 추가로 제공키로 했다.

거래 금액은 약 30억 즐로티(약 7억 달러)다. 크랩 자체 추진 곡사포는 군 방위 컨소시엄의 일부인 후타 스탈로와 월라(Huta Stalowa Wola) 기계 공장에서 생산된다.

현재 후타 스탈로와 월라 공장의 생산 능력은 연간 20~30문이다. 폴란드 언론은 이전에 우크라이나가 폴란드 방위 산업이 이러한 유형의 무기를 수출하는 최초의 국가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에 60문의 크랩 자주포를 판매함으로써 폴란드 방위산업은 최근 몇 년간 가장 큰 무기 수출 계약이 되었다.

크렙 자주포 차체로 쓰인 K9 자주포 훈련 모습.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크렙 자주포 차체로 쓰인 K9 자주포 훈련 모습. 사진=뉴시스

크렙자주포는 BAE시스템(BAE Systems) 및 오비럼(OBRUM)과 협력하여 폴란드 회사 후타 스탈로와 월라에서 제조한 최신 155mm 자주포다. 크렙 곡사포는 한국산 K9 자주포 차체를 기반으로 하며 영국 AS90(Braveheart) 자주포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동일한 유형의 포탑을 갖추고 있다.

크렙 155mm 자주포는 영국 AS90 곡사포 포탑이 장착되어 있으며 포탑은 섀시 후면에 장착되어 있다. 크렙 곡사포는 모든 유형의 NATO 155mm 발사체를 발사할 수 있으며 4.7~40km 거리의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다.

크랩은 앨리슨 변속기 X1100-5A3 6단 자동 변속기와 짝을 이루는 1000마력 상당의 수냉식 MTU MT 881 Ka-500 엔진으로 구동된다. 최대 67km/h의 속도로 달릴 수 있으며 최대 순항 범위는 650km다.


이상욱 글로벌이코노믹 국방전문기자 r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