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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크레타, 너무 고급 장비 탑재했나…인도 도둑들이 꼽은 최고 인기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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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크레타, 너무 고급 장비 탑재했나…인도 도둑들이 꼽은 최고 인기차종

유리창 깨고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탈취
도둑들이 유리창을 깨고 차량에 침입해 크레타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훔쳐갔다.이미지 확대보기
도둑들이 유리창을 깨고 차량에 침입해 크레타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훔쳐갔다.
현대자동차의 크레타(인도 전략모델) 모델이 인도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판매량을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크레타에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노린 범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대자동차는 차량 고급화를 위해 SX이상 등급부터 차량에 대형 10.25인치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인도의 도둑들은 차량에 탑재된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를 노리고 차량의 유리를 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훔쳐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둑들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훔쳐가기 위해 에어컨 통풍구 주변의 트림과 자동 실내 온도 조절 장치를 통합하는 패널 등 대부분의 센터 콘솔을 열었으며 피해 사례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크레타에 탑재된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사용자에게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음성인식과 무선 애플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최신 기능들이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보안이 취약한 인도에서는 꽤나 매력적인 고가의 아이템으로 취급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도의 보안은 매우 취약한 편으로 인도는 돈이 될수 있는 차량의 각종 장비를 훔쳐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과거에는 차량의 CD플레이어나 카세트플레이어가 도둑들의 인기품품이었으며, 플래티넘과 팔라듐 등의 원소를 함유하고 있는 촉매변환기가 한동안 주요 절도 품목이었다.

도난된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보험으로 보장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지 언론에서는 안전한 주차위치에 주차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이러한 도난을 막을 수 있는 이모빌라이저와 같은 도난 방지 장치의 개발을 촉구하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