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A개발 컨소시엄의 계약 상황은 지난 주말 후안토 빅토르 레물라 카비테 주지사가 관계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드러났다. 문자메시지에서 카비테 주지사는 "우리는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14일 합작개발협정에 서명할 것"이라며 카비테 지방정부가 오는 2023년 착공 예정인 100억달러(약 13조7500억원) 규모 카비테 상글리 포인트 국제공항(SPIA) 개발 프로젝트를 SPIA 개발 컨소시엄과 계약 예정임을 시사했다.
SPIA개발 컨소시엄은 최종 계획의 설계, 재정 마련 후 공사는 카윗 인터체인지에서 상글리까지 이어지는 4.6km의 연결 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시작될 것이라 밝혔다. 상글리 공항이 완공되면 혼잡한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을 대체할 수 있는 프리미엄 공항으로 필리핀 경제 성장을 크게 활성화하고 지역 관광과 항공 산업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