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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 병합 선언' 하루 만에 동부 요충지 리만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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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 병합 선언' 하루 만에 동부 요충지 리만 탈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우크라이나가 2일(현지 시간) 동부의 물류 허브인 리만(Lyman) 을 탈환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현재 리만을 우크라이나 측에서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우크라이나의 승리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는 리만이 9월 30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와 합병을 선언했던 4개 러시아 점령 지역에 속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와 서방 국가 측은 러시아의 합병 투표와 선언이 모두 사기이며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현재 리만은 우리가 완전히 통제한다. 우리 군대에 감사한다. 우크라이나에 영광을"이라고 게시했다.

이번 사건을 러시아가 합병을 발표한 이후 바로 뒤에 발생했다. 러시아로서는 큰 좌절인 셈이다. 세계 각국은 러시아가 이번 우크라이나의 승리에 어떤 대응을 할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