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삼성중공업, 그리스 미네르바 가스에 LNG선 인도

공유
1

삼성중공업, 그리스 미네르바 가스에 LNG선 인도

17만4000㎥규모 WinGD XDF 추진, Mark III Flex+ 격납 시스템, 공기 액체 서브쿨러 시스템 탑재

삼성중공업이 인도한 미네르바 아모르고스호. 사진=미네르바가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중공업이 인도한 미네르바 아모르고스호. 사진=미네르바가스
삼성중공업이 그리스 해운사 미네르바 가스(Minerva Gas)에 새로 건조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미네르바 아모르고스를 인도했다.

이번 인도는 14일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이루어졌으며, 미네르바가 삼성중공업에 건조 의뢰한 세척 중 두 번째 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선박 전문매체에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인도된 LNG운반선 미네르바 아모르고스는 17만4000㎥규모의 LNG 운반선으로 WinGD XDF 추진, Mark III Flex+ 격납 시스템, 공기 액체 서브쿨러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몰타국기를 게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조를 의뢰한 미네르바가스는 2018년 4월에 설립된 그리스 회사로 지난해 세계 해양 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약속의 일환으로 머스크 맥키니 뮐러 센터와 탄소 제로 운송을 위한 미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계약에 따라 해상 운송에서 탄소제로화를 위해 연구와 개발 활동을 하고 있다. 5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고 111명의 선원과 28명의 해안 기반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