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체파 부위원장은 이 아이디어를 "정의로운 러시아"라고 부르며 "러시아는 이스라엘에서 하는 것처럼 여성을 군대에 징집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이런 주장은 우크라이나가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거대한 땅을 되찾는 것을 본 푸틴에 대한 심각한 군사적 패배를 겪으며 나온 것이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헤르손 남부 드니프로강의 중요 댐과 인근 수력발전소에 지뢰를 매설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미국 CNN이 이날 보도했다.
이 댐과 수력발전소는 지난 3월 러시아군이 장악한 이래 발전량을 크게 줄였다. 우크라이나군은 현재 댐에서 북쪽으로 40km 가량 떨어져 있다. 지난 4개월 동안 우크라이나군은 댐의 일부인 교량을 몇 차례 포격해 러시아군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